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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LG전자 부회장 “ZKW는 새로운 여정의 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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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LG전자 부회장 “ZKW는 새로운 여정의 주축”

입력
2018.09.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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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헤드램프 전문기업 ZKW

1938년 창립, 올해 LG전자 자회사로

조 부회장 인수 뒤 ZKW 첫 방문

그림 1LG전자 CEO 조성진(맨 오른쪽) 부회장이 지난 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젤버그의 ZKW 본사에서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뒤에는 LG처럼 레드 컬러로 제작된 ZKW의 새로운 로고가 걸려 있다. LG전자 제공
그림 1LG전자 CEO 조성진(맨 오른쪽) 부회장이 지난 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젤버그의 ZKW 본사에서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뒤에는 LG처럼 레드 컬러로 제작된 ZKW의 새로운 로고가 걸려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조성진 부회장이 오스트리아의 전장기업 ZKW를 방문해 “LG의 1등 DNA를 바탕으로 새로운 이정표를 함께 세우자”고 강조했다. LG전자가 약 1조원을 들여 인수한 ZKW는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은 유럽의 프리미엄 헤드램프 전문기업이다.

7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부회장과 최고재무책임자(CFO) 정도현 사장, 자동차부품(VC)사업본부장 이우종 사장 등 LG전자 경영진 10여 명이 지난 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젤버그(Wieselburg)의 ZKW 본사를 찾았다. 지난달 3일 인수를 마무리한 뒤 첫 방문이다.

ZKW에서는 올리버 슈베르트 CEO를 비롯해 임직원 2,000여 명이 LG전자 경영진 일행을 맞았다.

ZKW 생산라인을 직접 돌아본 조 부회장은 “ZKW는 위대한 여정의 주축이 될 것이고, 비젤버그는 이 여정의 가장 중요한 거점”이라며 “상호 신뢰와 존중에 기반한 자율경영을 보장하고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ZKW는 LG전자와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레드 컬러의 새 기업 로고를 발표했다. 슈베르트 CEO는 “LG와 함께 공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의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조성진 부회장 등 LG전자 경영진이 오스트리아 비젤버그의 ZKW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LG전자 제공
조성진 부회장 등 LG전자 경영진이 오스트리아 비젤버그의 ZKW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LG전자 제공

1938년 창립한 ZKW는 세계 최초로 고휘도 발광다이오드(LED) 주간주행 램프, 레이저 헤드램프 등 차세대 자동차용 광원을 양산한 기술력을 보유했다. 레이저 스캐닝 헤드램프와 1,000화소 이상의 고해상도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등 차세대 혁신 제품도 개발 중이다.

자동차 전장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정한 LG전자는 지난 4월 ZKW 지분 70%를 7억7,000만 유로(1조108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달 3일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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