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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서 G7 씽큐로 갈아탄 모델 “땡큐 LG”를 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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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서 G7 씽큐로 갈아탄 모델 “땡큐 LG”를 외치다

입력
2018.09.0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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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씽큐 모델 오브리 플라자

LG 미국법인과 푸에르토리코 돕기 캠페인

한 달 안돼 20만 달러 모금 성공

미국 배우 오브리 플라자가 푸에르토리코들 돕기 위해 진행한 캠페인 모금액 20만 달러 돌파를 알리며 엄지 척을 하고 있다. 트위터 캡처
미국 배우 오브리 플라자가 푸에르토리코들 돕기 위해 진행한 캠페인 모금액 20만 달러 돌파를 알리며 엄지 척을 하고 있다. 트위터 캡처

오브리 플라자(Aubrey Christina Plaza)는 미국에서 LG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7 씽큐’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겸 코미디언이다. NBC가 2009년 방영한 시트콤 ‘팍스 앤 레크리에이션(Parks and Recreation)’에 출연하며 유명해졌다. 2015년 출시된 아이폰6S의 모델로 활약했던 그녀는 지난달 초 G7 씽큐를 들고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주목을 받기도 했다.

SNS 팔로어가 170만명이 넘는 인플루언서인 오브리 플라자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푸에르토리코를 도와준 LG 모바일 USA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글을 올렸다. 트위터에도 활짝 웃으며 엄지를 치켜 든 사진을 게시하며 LG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6일 LG전자에 따르면 그녀가 엄지 척을 한 이유는 푸에르토리코를 돕기 위해 LG 모바일 USA와 함께 진행한 캠페인 때문이다. 미국 자치령인 푸에르토리코는 지난해 9월 허리케인 ‘마리아’가 관통하며 3개월간 섬 전체가 정전될 정도로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다. 마리아가 휩쓸고 간지 1년이 지났지만 푸에르토리코는 여전히 전기나 부상자를 치료할 의료시설 등이 턱없이 부족한 처지다.

LG G7 씽큐 미국 광고에서 모델로 활약 중인 오브리 플라자. 광고영상 캡처
LG G7 씽큐 미국 광고에서 모델로 활약 중인 오브리 플라자. 광고영상 캡처

푸에르토리코와 아일랜드계 미국 혈통인 오브리 플라자는 지난달 초 LG 모바일 USA와 푸에르토리코 국민을 돕기 위해 힘을 합쳤다. ‘#WhatsItGonnaTake’ 포스트가 한번 리트윗 될 때마다 LG가 1달러를 기부하고, 20만 달러가 모이면 해당 금액만큼 G7 씽큐와 통신서비스를 푸에르토리코에 제공하는 게 이벤트의 골자다. 오브리 플라자는 SNS를 통해 푸에르토리코의 상황을 열심히 알렸고, LG 모바일 USA 캠페인 동참을 요청했다.

한 달이 채 안돼 20만 달러가 모아졌다. 오브리 플라자는 LG 모바일 USA 관계자들과 함께 푸에르토리코로 G7 씽큐 등을 직접 배달했다. 자신의 SNS를 통해 캠페인 달성 사실도 알렸다. LG전자 관계자는 “미국에서 광고주와 광고모델이 손잡고 선행(善行)을 실천한 사례”라고 밝혔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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