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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잠도 인근 해상서 어선 전복,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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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잠도 인근 해상서 어선 전복, 1명 사망

입력
2018.09.05 14:04
수정
2018.09.0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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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창원시 진해구 잠도 인근 해상에서 바지락채취선이 전복돼 해경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창원해경 제공
5일 오전 창원시 진해구 잠도 인근 해상에서 바지락채취선이 전복돼 해경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창원해경 제공

5일 오전 11시37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잠도 인근 해상에서 6.19톤급 바지락 채취선이 전복돼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사고 어선은 이날 오전 선망 어구를 끌던 중 확인이 되지 않은 물체에 어구가 걸려 전복돼 선원 7명이 바다에 빠졌다.

사고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3척을 동원해 인근에 있던 어선 1척과 함께 구조 작업을 벌여 승선원 7명 전원을 구조해 인근 3개 병원으로 분산 후송했으나 이중 이모(59)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선원 1명은 의식이 없어 대형병원으로 후송 중이라고 해경은 밝혔다.

해경은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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