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7~8일, 송상현광장서 밤새 토론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7, 8일 부산 송상현광장에서 미래 창업세대 청년 축제인 ‘제4회 부산 국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창업아이템 사전심사를 통해 선발된 전국 대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52개팀 214명과 고등부 12개팀 59명 등 총 64개팀 273명이 3~5명 팀을 이뤄 야외 텐트에서 밤새 창업아이디어를 구상하며,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국 및 베트남 유학생 6개팀도 참가한다.

행사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K-ICT멘토링센터 소속 전문 멘토와 부산청년CEO협회 소속 선배 창업가들이 현장에서 참가자들의 아이디어 발굴을 지도하며, 부대행사로 중국 청도지역 대학생 우수 창업팀의 창업아이템 발표와 참가자 네트워킹, 인디밴드 ‘버닝소다’ 축하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시상은 단체 12개팀, 개인 8명으로, 최우수 단체 수상자에게는 부산시장상과 함께 부상으로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특별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부산대학연합기술지주㈜상을 비롯해 푸짐한 부상도 수여된다.

앞선 대회 수상자 중 부산을 찾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페이스북 메신저 ‘챗봇’ 개발한 뒤 ‘채티스’란 회사를 설립한 2회 대회 최우수팀 ‘수상한 남자들’과 재고 판매 어플리케이션 ‘자투리’를 개발한 지난해 최우수팀 ‘직진만’ 등은 대회 참가 아이템으로 바로 창업을 하는 등 매년 이 대회를 통해 우수한 청년 창업가들이 배출되는 등 부산시 창업지원사업이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본부 최헌 본부장은 “전문 멘토들과 함께 창업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창업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보고, 대회 참가경험을 바탕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미래 성공 창업스토리의 주인공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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