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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불거진 美 망명설…탈세 스캔들 탓? ‘성룡 개입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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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불거진 美 망명설…탈세 스캔들 탓? ‘성룡 개입설까지’

입력
2018.09.03 09:43
수정
2018.09.0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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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이 미국 망명설에 휩싸였다. EPA=연합뉴스 제공
판빙빙이 미국 망명설에 휩싸였다. EPA=연합뉴스 제공

중국 스타 판빙빙이 미국 망명설에 휩싸였다. 앞서 거액의 세금 탈루 혐의에 휘말렸던 만큼 판빙빙의 망명설에 대한 각종 추측성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2일 대만 뉴스비저(NEWSBEEZER)는 로스 엔젤레스 월드 저널을 인용해 판빙빙이 미국 LA를 통해 입국, 이민국에 정치적 망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미국 타블로이드 연예찌와 홍콩의 애플 데일리 역시 판빙빙이 미국 LA 이민국에서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제보자는 판빙빙의 미국 망명 신청에 성룡이 조언을 해줬다고 주장했지만 성룡 측은 이같은 주장에 대해 “어이없는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앞서 판빙빙은 중국의 유명 사회자 추이용위엔의 폭로로 이중계약서를 이용한 탈루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최근 중국 정부는 판빙빙을 가택연금하고, 탈세 혐의에 대해 조사했다. 판빙빙은 이 같은 혐의에 대해 부인했지만 탈세 스캔들 이후 대중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의혹을 키웠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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