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40이 비타 무브먼트의 이지선 강사를 만났다.

볼보의 컴팩트 크로스오버 모델, XC40이 많은 관심 속에서 데뷔했다.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컴팩트 크로스오버의 새로운 대표주자를 자처하는 볼보 XC40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패키징, 그리고 볼고 고유의 뛰어난 주행 성능과 우수한 안전 성능을 무장하여 젊은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렇다면 볼보 XC40의 주요 타겟이라 할 수 있는 2030의 젊은 감각을 가진 소비자들은 과연 어떻게 생각할까? 이러한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2018년 무더운 여름, 볼보 XC40 R-디자인과 함께 타악/댄스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비타 무브먼트와 타악/댄스 퍼포먼스 팀 '화려'를 이끄는 난타 강사 이지선을 만났다.

과연 그녀의 눈에는 볼보 XC40은 어떤 존재로 자리 잡았을까?

*본 시승기는 녹취를 각색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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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평소 '볼보'라는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어떨까요?

사실 볼보라는 브랜드에 대해서는 '투박하다' 혹은 '남성적이다'라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평소에 볼보의 승용 차량이 눈에 확 띄는 편도 아니었고, 되려 머리 속에서는 볼보의 트럭이나 중장비가 더 기억에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Q 볼보 XC40의 첫 인상은 어떨까요?

정말 좋았습니다. 사실 제가 일반적인 세단보다는 이렇게 키가 큰 SUV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볼보 XC40의 외모가 정말 마음에 듭니다. 말 그대로 첫 인상이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저 멀리 주차장에 자리한 걸 보고 자세히 살펴보고, 실내를 살펴보지도 않고도 '예쁘다', '고급스럽다' 그리고 '갖고 싶다'는 마음이 덜컥 들었습니다.

말 그대로 단 번에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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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차량의 디자인은 만족하시나요?

모든 부분이 다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전면의 경우 헤드라이트 디자인도 좋고, 프론트 그릴의 매력도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인상적인 점은 직선이 중심이 되거나, 혹은 곡선이 아주 돋보이는 차량은 아닌 '절묘한 조합'이 돋보이는 차량인 것 같습니다.

측면 후면도 투톤으로 구성된 바디 컬러, 네 바퀴에 자리한 휠 디자인도 정말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후면 디자인도 깔끔하고 세련된 감성이 잘 드러나는 것 같아요. 흰색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컬러 모두가 예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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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실내 디자인, 공간에 대한 만족감은 어떨까요?

겉모습 만큼이나 실내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검은색 가죽과 독특한 표면 처리의 패널, 주황색의 독특한 소재 등이 어우러지는 구성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하이라이트가 강렬한 스타일을 좋아하다 보니 더욱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기능적으로도 뛰어나 보였습니다. 계기판은 물론이고 실내 중심에는 큰 디스플레이 패널이 자리해서 다양한 기능을 정말 손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었던 점도 좋았고, 스티어링 휠이나 시트의 만족감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차량을 살펴보고 타는 동안 아쉽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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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에 대해서도 아쉬움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체격이 작은 편이라 대부분의 차량들이 모두 여유롭지만 볼보 XC40은 '소형 SUV'라는 분류보다 조금 더 큰 차량이라 말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인, 친구, 가족들이 모두 함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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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주행을 앞두고 차량에 대해 느낌 매력 포인트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무엇일까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역시 디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SUV를 워낙 좋아하는 편이라 더 그런것 같고 미묘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서 더 눈길을 끌었던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 아쉬운 점은 따로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매력 가득한 차량이라 생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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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차량의 가속 성능이나 가속 시의 만족감은 어떨까요?

시승을 앞두고 인터넷을 살펴봤는데 가속력이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더러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서울 도심과 파주 등을 돌아다니면서 경험해봤을 때에는 '출력이 더 높을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상적으로는 아쉬움은 전혀 느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디젤 엔진이 아니라 가솔린 엔진이라는 점도 큰 매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SUV라고 한다면 디젤 엔진을 장착하는 경우가 많은데 XC40은 가솔린 엔진 덕분인지 시동을 걸었을 때부터 주행을 하는 내내 참 부드럽고 고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진동도 없어서 잠시 휴식을 취할 때에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매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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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주행을 하면서 느낀 특징이 있을까요?

가장 큰 특징은 참 다루기 편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볼보에 대해 중장비나 묵직한 느낌만을 알고 있어서 그런지 볼보 XC40의 움직임과 조작할 때의 느낌이 상당히 가볍다는 것을 더 크게 느꼈던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일상 속에서 함께 하기 좋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입니다. 시승 전, XC40를 만나기 전에는 볼보가 남자에게 어울릴 것 같았던 브랜드지만 이번 시승을 통해서 여성 운전자가 운전을 하더라도 무척 매력적인 선택이겠다는 생각도 함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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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안전 기술에 대해서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실제 시승을 하면서 계기판이나 사이드 미러 등에서 다양한 알림과 신호를 볼 수 있었는데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표지판을 인식하거나 주변 차량을 파악하고 알려주는 기능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이 탑재되어 있어서 '운전이 낯선이들에게' 좋은 동료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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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볼보 XC40, 추천할 수 있는 차량일까요?

이번에 시승한 차량의 가격이 4,880만원이라고 들었는데 구매를 전제로 고민하게 된다면 참 많은 차량들을 떠오르고 또 고민되는 가격 대가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최근 볼보의 매력이 돋보이고 있고, 주행과 함께 SUV의 실용성 그리고 볼보 특유의 안전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는 걸 생각한다면 추천하기에 부족함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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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볼보 XC40에 대한 총평을 부탁합니다.

무척 간단합니다. 갖고 싶은 차량이었습니다.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고, 실내 디자인이나 공간도 아쉬움이 없었습니다. 운전하기도 편안하고 안전까지 뛰어나니 매력적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가격적인 부분에서 다소 부담될 수 있겠지만 '나를 위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면 분명 볼보 XC40도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데, 볼보 XC40 키는 제가 가져가면 안될까요?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취재협조: 비타 무브먼트 & 화려 이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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