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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독일에 엔진부품 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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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독일에 엔진부품 센터 설립

입력
2018.08.30 14:19
수정
2018.08.30 19:3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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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는 독일 할레에 유럽 엔진PDC를 설립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 제공
두산인프라코어는 독일 할레에 유럽 엔진PDC를 설립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 제공

두산인프라코어가 한국과 미국에 이어, 유럽에 세 번째 엔진부품 공급센터를 열고 현지 영업기반 확대에 나섰다.

두산인프라코어는 30일 독일 라이프치히 인근 할레에 유럽 시장을 담당하는 ‘엔진 부품공급센터(PDC)’를 설립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과 미국에 이은 두산의 세 번째 엔진 PDC로, 4,600여개 엔진부품을 취급한다. 그간 두산인프라코어는 할레에 1,000㎡ 용지를 마련하고 유럽 건설기계 PDC를 운영해 왔는데, 이번에 이 부지 안에 엔진 PDC를 추가로 설립한 것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유럽 건설기계 PDC의 운영 노하우와 선진 체계를 엔진 부품 공급에도 접목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엔진 PDC 설립에 따라 고객사나 딜러의 긴급주문으로 부품을 조달할 때 평균 7일가량 소요되던 것이 앞으로는 2일 이내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두산인프라코어는 밝혔다. 정기주문의 배송 주기도 종전의 월 1회에서 주 1회로 크게 짧아진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독일의 지게차 제조사인 키온, 두산밥캣 등을 유럽 내 대형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유준호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장(부사장)은 “유럽 PDC 설립을 발판으로 엔진 사업의 글로벌 부품ㆍ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및 개선을 지속해 경쟁력을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식 기자 jawoh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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