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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더 무서워진 ‘블러드시티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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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더 무서워진 ‘블러드시티시즌2’

입력
2018.08.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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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의 할로윈축제가 열리는 ‘블러드시티2’에 등장한 크레이지 좀비들
에버랜드의 할로윈축제가 열리는 ‘블러드시티2’에 등장한 크레이지 좀비들

에버랜드가 대규모 공포도시 ‘블러드시티시즌2’와 함께 31일부터 11월 11일까지 73일간 할로윈축제를 연다.

올해에는 극강의 공포를 체험할 수 있는 10대 호러콘텐츠를 마련했으며, 어린이동반 가족을 위해 다양한 즐길거리도 함께 선보인다.

메인 무대는 에버랜드가 그동안의 호러콘텐츠 운영 노하우를 집대성해 조성한 공포체험존 블러드시티시즌2. 작년에 처음 선보인 후 올해는 시즌2로 더욱 강력하게 업그레이드했다.

알파인지역과 사파리월드, 아마존익스프레스 등으로 이어지는 약 10만㎡(3만여 평)의 거대한 부지에 마련된 블러드시티는 ‘좀비바이러스가 퍼져 10년간 폐쇄된 도시’라는 스토리와 함께 디자인, 조명, 음향, 특수효과 등이 어우러지며 지난해 공포체험의 성지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올해에는 좀비들이 축제를 벌인다는 ‘좀비카니발’을 콘셉트로 테마 완성도를 높였다. 입구를 통과하면 실제 항공기를 공수해 추락비행기를 연출한 광장이 나타나고, 붉은 조명과 패브릭 등을 이용해 피가 흘러내리는 듯한 거리를 재현해 실감 나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블러드시티에서는 리얼리티를 극대화한 좀비 전문연기자 100여 명이 곳곳에 출몰한다. 특히 올해는 좀비들이 비밀수용소를 탈출한다는 내용으로 스토리가 새로워졌다. ‘호러아마존익스프레스’에서는 곳곳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서 괴기스러운 영상과 음향이 나와 손님들을 놀래키고, ‘호러티익스프레스’에서는 승차장에 출몰한 좀비들의 공격을 피해 열차가 아슬아슬하게 출발한다.

이외에도 사자, 호랑이, 불곰 등 맹수들이 사는 사파리월드는 좀비들로 가득찬 호러사파리로 변신하고, 공포체험시설 호러메이즈에서는 어두컴컴한 미로를 따라 깜짝 등장하는 좀비를 만날 수 있다.

블러드시티 알파인 무대에서는 좀비로 분장한 ‘데블스락’ 밴드가 괴기스러운 분위기의 라이브공연을 펼친다. ‘좀비분장살롱’에서 분장전문가의 메이크업을 통해 직접 좀비로 변신한 채 블러드시티를 즐길 수 있다.

물론 공포체험을 망설이는 관람객들을 위한 가족형 콘텐츠도 풍성하다.

먼저 드라큘라, 유령, 호박 등 할로윈 캐릭터들이 퍼레이드길을 따라 행진하는 ‘해피할로윈파티’와 유령들이 신나는 댄스타임을 펼친 후 사탕을 선물하는 거리공연 ‘달콤살벌트릭오어트릿(Trick or Treat)’이 펼쳐진다.

한편 포시즌스가든에는 코스모스, 천일홍, 핑크뮬리 등 가을꽃 1,000만 송이가 익살스러운 호박 및 조형물들과 함께 전시돼 할로윈 추억을 남길 포토스팟으로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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