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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난 올드보이 아닌 골드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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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난 올드보이 아닌 골드보이”

입력
2018.08.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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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당권에 도전한 후보들이 지난 24일 대전 TJB 방송사 공개홀에서 열린 토론회를 앞두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영환,하태경,정운천,이준석,권은희,손학규 후보. 대전=연합뉴스
바른미래당 당권에 도전한 후보들이 지난 24일 대전 TJB 방송사 공개홀에서 열린 토론회를 앞두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영환,하태경,정운천,이준석,권은희,손학규 후보. 대전=연합뉴스

다음달 2일로 예정된 바른미래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도전하는 손학규 후보가 27일 자신을 향한 ‘올드보이’ 비판에 대해 “올드보이가 아니라 골드보이라고 사람들이 그런다”라고 강조했다.

손 후보는 이날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렇게 언급하며 “세대교체론이 선거 과정에서 네거티브 일환으로 사용되는 게 많은데, 그것은 정치 발전에 별로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손 후보는 자신과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더불어민주당 전신) 대선 후보 자리를 놓고 겨뤘던 이해찬 의원이 전날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로 선출된 것과 관련해 “지금 국민이 정치에서 안정된 경륜을 원하고 있다는 것들이 지금의 흐름 아니겠느냐”며 “지금 실타래처럼 꼬인 정국을 풀고 여소야대 다당제에 의해서 날카로운 견제와 원숙한 타협 등을 이뤄내려면 연륜과 경험이 크게 필요할 것”이라고 우회적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손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5일 민주당 전당대회 영상 축사를 통해 ‘올바른 경제정책 기조로 가고 있다’고 한 데 대해서는 “대국민 선전포고를 한 것”이라며 “문 대통령의 상황 인식이 정말 놀랍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이 일자리 위원장 아닌가. 국민에게 사과를 해야 한다”며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정책 기조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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