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복무 부사관 첫 선발
자료사진. 기사 내용과 무관. 연합뉴스

올해 처음 도입한 육군 장비복무 부사관 선발에서 드론 및 무인항공기(UAV) 운용 병과에 지원자 쏠림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경쟁률이 8.5대1이었던 데 반해 드론 및 UAV 운용 부분에는 28.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육군은 27일 "지난 7월 모집공고를 내고 이달 23일까지 장기 부사관 지원서를 접수한 결과 255명을 뽑는데 2,155명이 지원해 8.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장기복무 부사관 선발제도는 육군 특수전력에 해당하는 드론 및 UAV 운용, 사이버 정보체계 운용, 특임보병 등 3개 특기에 대해 임관할 때부터 장기 복무자로 선발하는 것이다. 이번 부사관 선발 지원률이 높아진 이유도 장기복무를 전제로 선발하는 것인 만큼 직업 안정성이 보장된다는 측면 때문이라고 육군은 분석했다.

분야 별로는 '드론 및 UAV 운용'이 19명을 선발하는데 548명이 몰려 28.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특임보병이 6.9대1, 사이버 정보체계 운용이 6.6대1로 나타났다. 군사 무기체계로서 드론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도 높아진 결과로 보인다.

이번 선발에선 여성 부사관에 대한 높은 관심도 확인됐다. 전체 지원자 가운데 여성이 563명으로 전체 26%를 차지했다. 10명을 선발하는 여군 특임보병에는 404명이 지원해 4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육군은 오는 1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자들은 초급반 교육을 거쳐 내년 5월 임관한다. 조영빈 기자 peoplepeople@hankookilbo.com

web_cdn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