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이 지나간 24일 강원 태백시 도심에 무지개가 떴다. [독자 제공] 태백=연합뉴스

한반도를 관통했던 제19호 태풍 ‘솔릭’이 25일 동해상에서 소멸했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이날 오전 3시쯤 태풍 솔릭은 독도 북북동쪽 480km 부근 해상에서 바람의 세기가 약해지고 온대저기압(TD)으로 변질했다고 밝혔다.

솔릭에 뒤이어 일본을 강타한 제20호 태풍 ‘시마론’도 지난 24일 오전 9시 일본 삿포로 남서쪽 약 220㎞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했다.

태풍 솔릭은 23일 밤 11시쯤 전남 목포 부근으로 상륙해 광주와 대전, 충주, 평창 등을 거쳐 24일 오전 11시쯤 동해로 빠져 나갔다. 당초 솔릭은 2010년 한반도에 큰 피해를 입힌 태풍 ‘곤파스’와 같은 피해를 입힐 것으로 우려됐다. 하지만 상륙 직후 마찰력이 커지고 태풍구조가 흐트러지면서 강도가 예상보다 크게 떨어졌다.

김청환 기자 chk@hankookilbo.com

인기 기사

web_cdn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회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