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원장 “전인치료 앞장서겠다”
김성환 성빈센트병원 암병원 초대 원장

“경기 남부권의 첫 암병원으로 환자를 위한 ‘전인 치료’에 앞장서겠습니다.”

다음달 6일 100병상 규모로 개원하는 수원시 팔달구 가톨릭대 성빈센트암병원 김성환 초대 원장(방사선종양학과 교수ㆍ54)은 “성빈센트암병원은 모든 치유 과정 안에 사랑과 섬김을 몸소 실현한 빈센트 성인의 케어 방식인 ‘전인 치료’를 구현하겠다”고 했다. 가톨릭대 성빈센트암병원은 ‘당신은 소중합니다(Patient First)’를 내세우며 ‘사람이 중심이 되는 병원’이 되겠다는 각오다.

김 원장은 “경기 남부에 분당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등 대형 병원들이 자리잡고 있지만 성빈센트암병원은 환자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빠른 치료, 협진치료, 첨단 치료, 믿음 치료 등 크게 네 가지를 모토로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성빈센트암병원은 암환자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스톱 치료시스템을 구축, 진단에서 치료 돌입 시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 하는 '빠른 치료'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 환자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진이 가능한 센터별로 공간배치를 하고 다학제 통합 진료실을 마련하는 등 '협진 치료'도 강화한다. 환자기 첨단 기술에 대한 소외감을 느낄 수 없도록 최신의 장비를 이용한 '첨단 치료'를 시행한다.

이를 위해 최근 맞춤형 방사선 치료기 '래디젝트 X7'과 초정밀 방사선 암치료기 '버사(Versa) HD' 등 최첨단 방사선 치료장비를 도입했다. 이밖에 최첨단 질환 치료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부분도 보듬어 줄 수 있는 '믿음 치료'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성빈센트암병원은 기존 병원 옆에 지하 4층, 지상 10층, 연면적 2만9,752㎡에 달하는 규모로 암환자를 위한 100병상의 전용 병동과 함께 건립됐다.

암병원에는 폐암센터, 위암센터, 대장암센터, 비뇨기암센터, 부인종양센터, 유방갑상선암센터, 간담췌암센터, 혈액암센터, 특수암센터, 종양내과센터, 방사선종양센터, 암 스트레스 클리닉 등 11개 센터와 1개 클리닉이 자리 잡는다.

암병동은 4인실을 기준 병실로 삼아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적용해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료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다.

김 원장은 “암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면 코디네이터가 어느 과로 갈지 안내해 주는 시스템을 도입해 불필요한 진료를 없애도록 했다”며 “암 스트레스 클리닉과 암 정보 교육센터 등을 마련해 환자가 편히 진료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집중했다”고 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성빈센트병원 암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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