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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권의 도시풍경]옥상 위로 보이는 것은

입력
2018.08.24 10:01
수정
2018.08.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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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목동의 한 건물 위로 구름이 흘러가고 있다.
서울 목동의 한 건물 위로 구름이 흘러가고 있다.

서울 목동 한 빌딩 최고층 외벽에 안내 현수막이 내걸렸다. 인근 주민들이 수증기를 연기로 잘못 알고 화재 신고를 해 와서다. 지금 옥상 위로 보이는 것은 수증기도 연기도 아닌 구름이다. 눈에 보이는 것만 믿는 것은 사람들을 가끔 착각의 함정에 빠뜨린다. 멀티미디어부 차장

서울 목동의 한 건물 위로 구름이 흘러가고 있다.
서울 목동의 한 건물 위로 구름이 흘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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