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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규모가 1,500조원을 넘어섰다. 정부의 대대적 가계대출 억제 정책에도 불구하고 가계빚은 올해 들어서만 50조원 이상 늘어나며 금리 인상기에 들어선 우리나라 경제를 압박하고 있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2분기 중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2분기 말(6월 말) 가계신용 잔액은 1,493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금융당국이 집계한 지난달 가계대출 증가액(5조5,000억원)에 이달 증가분까지 합하면 가계빚이 1,500조원을 넘어선 것이 확실시된다. 지난해 8월 가계빚이 1,400조원을 돌파한 지 1년 만이다.

가계신용은 2분기(4~6월) 석 달 동안 24조9,000억원 늘었다. 이 가운데 22조7,000억원은 가계대출 증가분으로, 2조2,000억원은 판매신용(카드ㆍ할부금융사 외상판매) 증가분이다.

이훈성 기자 hs0213@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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