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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감포 앞바다서 실종된 60대 어민, 시신으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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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감포 앞바다서 실종된 60대 어민, 시신으로 발견

입력
2018.08.2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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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감포읍 나정항 앞바다에서 배를 타고 장어 어장을 보러 간 60대 어민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경주 감포읍 나정항 앞바다에서 배를 타고 장어 어장을 보러 간 60대 어민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경주 감포읍 앞바다에 배를 타고 나갔다 실종된 60대 어민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22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새벽 경주 감포항을 출항한 어선 A호(1.22톤)의 선장 김모(67)씨의 시신이 22일 오전 10시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항 북방파제 앞 해상에서 발견됐다. 발견 지점은 김씨가 조업을 하기 위해 나간 경주 감포읍 나정항 동쪽 1해리 지점에서 13해리 떨어진 곳이다. 김씨의 시신은 구룡포항 북방파제 인근을 지나던 어선이 발견했다.

포항해경은 김씨의 신원을 확인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김씨는 20일 새벽 4시쯤 경주시 감포읍 나정항 앞바다에 장어를 잡는 정치망 어장을 보러 나갔으나 평소 귀가할 시간에도 오지 않았고, 어촌계장이 해경에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김정혜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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