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른하르트 랑거. PGA 홈페이지 캡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니어 챔피언스투어에서 최강으로 군림하는 베른하르트 랑거(61ㆍ독일)가 PGA투어 선행상을 받았다.

PGA투어는 올해 페인 스튜어트 상 수상자로 랑거를 선발해 시상했다고 22일(한국시간) 밝혔다.

페인 스튜어트 상은 가장 활발할 자선 활동을 벌인 선수에게 PGA투어가 해마다 주는 상이다.

이 상은 자선 활동에 누구보다 앞장서다 1999년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페인 스튜어트를 기려 2000년에 만들어졌다. 스튜어트는 메이저대회 3승을 포함해 11승을 올렸다.

랑거는 “스튜어트는 최고의 남편, 아버지, 선수였고 고매한 인품의 소유자였다. 이 상을 받아 무한한 영광”이라며 ‘나 말고도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 선수가 많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역 시절 마스터스를 2차례나 제패한 랑거는 50세 이상 선수가 뛰는 챔피언스투어에서 메이저대회 10승을 포함해 37승을 올렸고 7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했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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