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워싱턴 AFP=연합뉴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19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이 곧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ABC방송 인터뷰에서 "폼페이오 장관은 네 번째 평양 방문을 위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직접 대화를 나눌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러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볼턴 보좌관은 미 국무부가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 시기를 적절한 시점에 발표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북한이 비핵화에 대해 진지한 자세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볼턴 보좌관은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 목적은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에서 한 약속을 지키도록 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비핵화 과정에서 진전을 이루는 것이 미국의 최우선 목표라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북한의 비핵화 시간표를 '1년'으로 제한하고 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볼턴 보좌관은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제안한 목표이며, 김정은 위원장이 수락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년이라는 기한은 북한이 비핵화를 위해 전략적 결정을 내린 것으로 남북한이 이미 합의한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볼턴 보좌관은 북측 협상단과의 후속 협상을 이끌고 있는 폼페이오 장관의 업무에 대해 "어려운 일일 것이다. 그를 부러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 비핵화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아주 열심히 노력해 왔다"고 평가했다.

볼턴 보좌관은 최근 북한이 미군 유해 50여구를 송환한 것을 언급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한이 최근 탄도미사일이나 핵무기 실험을 하지 않았다고 아주 굳게 믿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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