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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자 코리아타임스 사설>

Students speaking out against sexual harassment from teachers

선생들에 의한 성희롱에 학생들이 목소리를 내다

The #Metoo movement that has been sweeping Korea since January is starting to spread to schools. A girls' high school in Gwangju is undergoing a police investigation for sexual harassment by teachers.

1월부터 전국 각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미투운동이 학교로 번지고 있다. 광주의 한 여고가 성희롱사태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The investigation was launched after the Gwangju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last week found that 180 out of 860 students at the school had experienced sexual harassment and verbal abuse. The school has 57 teachers, and 11 of them have been questioned by police.

경찰조사는 이 학교 전교생 860명 중 180명이 성희롱이나 언어폭력을 경험한 바 있다는 광주시교육청의 지난 주 전수조사결과에 따라 시작된 것이다. 이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는 57명으로 이 중 11명이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It is shocking that as many as 20 percent of the school's teaching staff were suspected of either verbally or physically abusing their students. The case has enraged many parents of daughters.

교원 중 무려 20퍼센트가 학생들에게 언어적 신체적 폭력을 가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는 것은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다. 이 사건은 딸을 키우는 부모들의 격분을 샀다.

But regardless of possible class disruption from the investigation, the teachers that have inflicted any kind of abuse on the students must face severe consequences.

경찰조사로 인해 수업에 차질이 있을 수는 있으나, 그 어떠한 폭력을 가한 교사가 있다면 엄중한 처벌을 받아 마땅하다.

According to news reports, some of these teachers made inappropriate comments on the students' appearance, touching them or even likening them to bar hostesses. People who behave in such a manner should be stripped of their teaching license.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부 교사들은 학생들의 외모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을 하거나 신체접촉을 시도하고 심지어 호스티스에 비교하기도 했다. 이런식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은 교사자격증을 박탈해야 한다.

The Gwangju case should prompt a thorough investigation into all girls' middle and high schools across the country to ensure a safe learning environment for female students.

이번 사건으로 인해 전국 모든 여중과 여고에도 성희롱관련 조사를 벌여 여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Hopefully, the case will encourage girls to be braver about speaking out against sexual abuse and discrimination.

이번 사건이 여학생들이 성희롱과 성차별에 대해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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