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밤 서울 여의도 마포대교 밑 한강공원에서 사람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최악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서울 열대야 최장 기록도 경신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새벽 서울 최저기온이 28도에 달하면서 서울 열대야가 25일째 이어졌다. 지난 1994년 7월17일~8월9일 24일간의 열대야 기록을 뛰어넘은 최장 기록이다.

열대야란 전날 오후 6시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전국 주요도시 최저기온은 Δ수원 28.7도 Δ인천 28.6도 Δ서울 28.4도 Δ청주 28.4도 Δ제주 27.9도 Δ부산 27.5도 Δ여수 27.4도 Δ대전 26.8도 Δ광주 26.7도 Δ포항 26.4도 Δ전주 25.9도를 기록했다.

광복절인 이날에도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부터 16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남남해안·경남해안·제주도·지리산 부근에 30~80㎜(많은 곳 경남해안, 지리산부근 120㎜ 이상) 정도의 비가 내리겠지만 최고 기온은 여전히 35도까지 치솟아 더위를 식혀주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도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다"며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추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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