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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 등 학교급식 품질과 시설 개선에 대한 불만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16년부터 지난 6월까지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접수된 학교 급식 관련 민원 1,2385건에 대해 분석한 결과 전체 민원 3건 중 1건(39.3%)이 급식 품질을 높이거나 급식 시설 개선을 요구하는 내용이었다고 13일 밝혔다. 그 다음이 업체 계약 및 납품관련, 위생과 급식 종사자 근무환경 개선 순이었다.

품질과 시설개선 민원 중에서는 부실식단에 대한 불만(59.0%)이 절반을 넘었으며 유전자 변형식품과 냉동식품 사용제한 등 품질 불만, 급식횟수 불만, 종사자 불친절 순이었다. 위생관리 문제를 지적한 민원 가운데에는 벌레·비닐 등 음식에서 이물질이 발견된 경우, 위생불량으로 인한 식중독 우려, 급식 위생상태 점검요구, 식재료 및 식기세척 상태 불량 순으로 나타났다.

권익위는 또 급식을 이용하는 우리나라 학생 수는 1일 평균 574만명으로, 전체 학생의 99.8%가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권익위는 학교급식과 관련한 국민의 소리가 관련 정책 개선에 활용될 수 있도록 이번 민원분석 결과를 교육부, 각급 교육청 등 관련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정승임 기자 ch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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