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미국 캘리포니아 레이크 포트 주택가로 산불이 번지면서 집을 태우고 있다. AP=연합뉴스
6일 미국 캘리포니아 레이크 카운티 주택가에 불이 번져 소방관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년 올해 캘리포니아 산불은 지난해보다 규모가 커지면서 역대 기록을 세웠다. 사진은 위성에서 바라본 캘리포니아 산불. NASA 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북쪽에서 발화한 대형 산불이 주(州) 재난 역사상 최대 규모의 화재로 기록됐다고 미 언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소방국에 따르면 발화 11일째를 맞은 '멘도시노 콤플렉스 산불'이 이날 오전 현재 29만 에이커(1천173㎢)의 산림을 태웠다.

이는 지난해 캘리포니아주 역대 최대 산불로 기록된 토머스 산불의 피해 면적(1천140㎢)을 초과한 것이다. 미 기상당국은 역대 10대 산불 중 4개가 최근 5년 사이에 발화한 것이라며 지구 온난화에 따른 폭염이 산불의 규모를 키우는 주된 원인이라고 밝혔다.

한편, 캘리포니아 산불은 우주 공간에 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도 연기 기둥이 정밀하게 포착될 정도로 규모가 컸다.

고영권 기자 youngkoh@hankookilbo.com

지난달 30일 산불이 번지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 레이크포트에서 소방당국이 비행기로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7일 캘리포니아 북부 오스틴 공원 해변 노을 위로 산불 연기가 가득하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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