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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과 사업하면 미국과는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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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과 사업하면 미국과는 못 해”

입력
2018.08.0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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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부과된 것 중 가장 통렬” 

이란과의 거래에 대해 경고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처.
이란과의 거래에 대해 경고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사업을 하는 누구든 미국과는 사업할 수 없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이란에 대한 제재가 7일(현지시간) 공식 발효된 가운데 이날 오전 트위터로 이렇게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번 이란에 대한 제재는 그동안 부과된 것 중 가장 통렬한(biting) 것이라며 이들 제재는 11월에 또 다른 수준으로 격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5월 ‘이란 핵 합의(JCPOA)’ 탈퇴를 선언하면서 2단계의 대이란 제재를 밝힌 바 있다. 이날부터 시작된 1단계 제재는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이 적용되면서 미국 업체뿐만 아니라 이란과 거래한 제3국의 기업·개인도 제재를 받는 방식이다. 구체적으로 ▦이란 정부의 달러화 구매 ▦이란 리알화 관련 거래 ▦이란 국채 발행 관련 활동 ▦이란의 금·귀금속 거래 ▦흑연·알루미늄·철·석탄·소프트웨어·자동차 거래 등을 제재 대상으로 명시했다. 2단계가 되는 11월 5일부터는 한층 강도를 높여 ▦이란의 석유제품 거래 ▦이란의 항만 운영·에너지·선박·조선 거래 ▦이란중앙은행과의 거래 등이 제재를 받는다.

이왕구 기자 fab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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