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부과된 것 중 가장 통렬”
이란과의 거래에 대해 경고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사업을 하는 누구든 미국과는 사업할 수 없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이란에 대한 제재가 7일(현지시간) 공식 발효된 가운데 이날 오전 트위터로 이렇게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번 이란에 대한 제재는 그동안 부과된 것 중 가장 통렬한(biting) 것이라며 이들 제재는 11월에 또 다른 수준으로 격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5월 ‘이란 핵 합의(JCPOA)’ 탈퇴를 선언하면서 2단계의 대이란 제재를 밝힌 바 있다. 이날부터 시작된 1단계 제재는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이 적용되면서 미국 업체뿐만 아니라 이란과 거래한 제3국의 기업·개인도 제재를 받는 방식이다. 구체적으로 ▦이란 정부의 달러화 구매 ▦이란 리알화 관련 거래 ▦이란 국채 발행 관련 활동 ▦이란의 금·귀금속 거래 ▦흑연·알루미늄·철·석탄·소프트웨어·자동차 거래 등을 제재 대상으로 명시했다. 2단계가 되는 11월 5일부터는 한층 강도를 높여 ▦이란의 석유제품 거래 ▦이란의 항만 운영·에너지·선박·조선 거래 ▦이란중앙은행과의 거래 등이 제재를 받는다.

이왕구 기자 fab4@hankookilbo.com

인기 기사

web_cdn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