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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애비 인생 상담] 짜증나는 골프 여행 세 친구의 큰 형 노릇은 지겨워

입력
2018.08.08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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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DEAR ABBY: I’m one of four guys who go on a men’s golf trip every year. There’s no infidelity just three days of golf and fine dining.

애비 선생님께: 저는 매년 골프 여행을 가는 네 명의 남자 중 한 명입니다. 부정 같은 건 없어요. 단지 3일간 골프와 멋진 식사를 할 뿐이죠.

I no longer want to go because I’m tired of being the big brother, the referee and the designated driver while the others get drunk and obnoxious and are oblivious to others around us. I am also a physician who treats them and their families in my medical practice. How do I get out of this mess? I don’t want to hurt anyone’s feelings.

THE ODD MAN OUT

전 더 이상 가고 싶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더 이상 이들이 술에 취해 불쾌한 행동을 하고, 인사불성이 되어 주변 사람들은 안중에도 없을 때 제가 큰 형님이자 심판, 대리 운전기사의 역할을 맡는 것에 지쳤기 때문이에요. 전 그들과 그 가족을 돌보는 담당 의사이기도 합니다. 이 혼란에서 어떻게 하면 빠져나갈 수 있을까요? 저는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해치고 싶지는 않습니다.

겉도는 독자

DEAR ODD MAN OUT: An effective way to manage it would be to tell them that the dates they have selected for the golf trip “don’t work” for you. You don’t have to be specific about why - it could be a family obligation or something related to your practice that makes you unavailable.

겉도는 독자 분께: 이 문제를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그들이 골프 여행을 가기로 한 날짜에 ‘맞추기 힘들겠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이유를 댈 필요도 없어요. 독자 분이 맞추기 힘든 이유는 가족 행사일 수도 있고 하고 있는 업무와 관련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HOWEVER, as their physician, if you know these patients drink to such excess that they become obnoxious, oblivious and a danger behind the wheel, it would be in their interests to talk to them about it during their medical exam because they’re a danger to themselves and others.

그렇지만 독자 분은 그들의 담당의사로서, 이 환자 분들이 불쾌한 행동을 하고, 인사불성이 되어 운전할 때 위험할 정도로 과도하게 술을 마신다는 것을 안다면 그들이 건강 진단을 받을 때 말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신들과 다른 사람들에게도 위험한 존재이니까요.

[주요 어휘]

obnoxious 아주 불쾌한, 몹시 기분 나쁜 (=highly objectionable or offensive)

oblivious 의식하지 못하는 (=lacking active conscious knowledge or awareness)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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