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EXO) “이런 거 해 봤니?” 취향 저격 한국 홍보

엑소의 2018년 한국관광 해외광고 ‘전통’편 포스터. 한국관광공사 제공

2018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인 엑소(EXO) 멤버 8명이 한국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친근하게 표현한 광고로 전 세계에 관광 한국을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6일 외국인 개별 관광객이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취향 맞춤형 콘텐츠를 담은 광고를 제작해 해외에 홍보한다고 밝혔다. 광고는 “한국에서 이런 것도 해 봤니?(Korea Asks You, Have you ever?)”를 주제로, EXO 멤버 8명이 테마별 주연을 맡아 한국만의 깊이 있고 독특한 경험을 소개한다. 이번 광고 영상은 관광명소 위주의 과거 영상물과 차별화해 역사와 전통, 한국인의 일상생활, 모험, 트렌드, 힐링, 한류 등 6개 테마를 주제로 21편을 제작했다. 영상은 DMZ과 임진각 등 한반도 평화관광 콘텐츠, 야시장ㆍ포장마차ㆍ찜질방ㆍ한방스파 등 일상체험, 미술관과 뮤지컬 같은 흥미로운 예술을 소재로 활용했다. 또 해외 소비자들의 흥미를 더하기 위해 보령머드축제, 순천만 갯벌, 통영 루지체험, 제주 해녀, 요트체험 등 지방의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담았다.

엑소의 2018년 한국관광 해외광고 ‘전통’편 포스터. 한국관광공사 제공

엑소의 2018년 한국관광 해외광고 ‘트렌드’편 포스터. 한국관광공사 제공

엑소의 2018년 한국관광 해외광고 ‘한류’편 포스터. 한국관광공사 제공

엑소의 2018년 한국관광 해외광고 ‘일상’편 포스터.

엑소의 2018년 한국관광 해외광고 ‘힐링’편 포스터.

이번 광고는 연말까지 해외 TV와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될 예정이다. 6일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해당 광고는 한국관광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흥수기자 choissoo@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