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로 동률, 한국갤럽 조사
다윗이 골리앗과 맞먹은 셈
이정미 정의당 대표. 배우한 기자

정의당 지지율이 사상 처음으로 자유한국당을 따라잡았다.

한국갤럽이 10∼12일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정의당과 자유한국당 모두 10%를 기록해 동률을 이뤘다. 정의당은 의석 6석, 한국당은 의석 112석인 점을 감안하면 다윗이 골리앗과 맞먹은 셈이다. 바른미래당은 6%, 민주평화당은 0.3%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른 10%로 2012년 10월 창당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2013년 한 해 평균 1%에 그쳤으나, 2014년 3%, 2015년 4%, 2016년 5%로 꾸준히 올랐다. 한국갤럽은 “정의당이 선명한 주장을 펼치며 때로 여당을 비판하는 등 진보 야당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듯하다”고 분석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광수 기자 rolling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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