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밝은 표정으로 무지개 부채를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 정당지지율이 7주째 상승하면서 3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정의당은 지지율 12.4%를 기록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을 오차범위 내로 따라붙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2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정의당의 지지율이 12.4%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주보다 2%포인트 오른 것으로 자유한국당(16.8%)과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정의당은 서울(11.3%)과 경기ㆍ인천(13.1%), 충청권(11.9%), 부산ㆍ경남ㆍ울산(12.4%), 대구ㆍ경북(10.1%), 호남(13.5%) 등 모든 지역에서 골고루 지지를 받았고, 진보층에서는 20.5%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지방선거 참패로 보수야당의 영향력이 급격히 위축됐고, 국회 특수활동비 등 쟁점현안에 대한 정의당 태도가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민주당의 지지율은 3.2%포인트 하락한 44.3%를 기록했다. 한국당 역시 1.5%포인트 하락해 16.8%로 간신히 2위를 지켰다. 바른미래당은 0.5%포인트 오른 6.3%, 민주평화당은 0.1%포인트 내린 2.8%로 집계됐다.

강유빈 기자 yub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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