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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미국 출국 전 MB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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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미국 출국 전 MB 접견

입력
2018.07.10 23:07
수정
2018.07.1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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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여의도 당사에서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입장을 밝히고 있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한국일보 자료사진
6월 14일 여의도 당사에서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입장을 밝히고 있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한국일보 자료사진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미국 출국(11일)을 이틀 앞두고 이명박 전 대통령을 접견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정치권에 따르면 홍 전 대표는 전날 오후 2시쯤 이 전 대통령 변호인인 강훈 변호사와 함께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 전 대통령을 찾았다. 홍 전 대표는 약 50분 간 이뤄진 접견에서 ‘건강을 잘 챙기시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대표는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뒤 대표직을 사임한 후, 지난달 19일 서울지방변호사회에 재개업 신고서를 제출했다. 2012년 12월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에 당선되면서 휴업신고를 한지 5년 만으로, 재개업 신고 당시 홍 전 대표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면회하기 위해 휴업 중단을 신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홍 전 대표는 이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던 1996년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변론했고, 미국 워싱턴에서 비슷한 시기 체류하며 가깝게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대표는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 수개월 가량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김정현 기자 virt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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