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의 46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축하한 텍사스 구단. 텍사스 SNS

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 텍사스의 경기.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36ㆍ텍사스)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우완 선발 마이크 피어스의 초구 시속 140㎞ 직구를 받아 쳐 우중월 2루타를 쳤다.

텍사스 구단은 추신수의 안타가 터지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CHOOOOOOOOOOOO!"라는 감탄사와 함께 "1회 2루타로 추신수는 구단 역사에서 훌리오 프랑크의 최다 연속 경기 출루 타이 기록을 세웠다"고 소개했다. 지난 5월 14일 휴스턴전부터 46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간 추신수는 1993년 프랑코의 구단 역대 단일시즌 최다 연속 출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MLB닷컴도 추신수가 구단 타이기록을 세우자마자 "추신수가 1회, 첫 타석에서 발사 각도 31도, 타구 속도 시속 167㎞의 2루타로 연속 경기 출루 구단 타이기록을 작성했다"고 전했다. 9일 디트로이트전에서도 출루에 성공하면 구단 신기록을 수립한다. 아울러 조이 보토(신시내티)와 앨버트 푸홀스(LA 에인절스)가 보유한 현역 선수 최장 기록(48경기)도 눈앞에 뒀다.

첫 타석에서 기록을 연장한 추신수는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한 번 피어스의 시속 143㎞ 직구를 받아쳐 원바운드로 펜스를 넘어가는 인정 2루타를 쳤다. 올해 29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시즌 타율도 2할9푼4리(330타수 97안타)까지 끌어 올렸다. 그러나 텍사스는 2-7로 패했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인기 기사

web_cdn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츠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