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융썬 더블스타 회장. 연합뉴스

차이융썬(柴永森) 더블스타 회장이 5일 방한한다. 더블스타와 금호타이어와의 최종 계약을 체결을 마무리하고, 금호타이어에 대한 경영정상화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하기 위해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차이융썬 회장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차이융썬 회장은 6일 예정된 금호타이어 임시 주주총회에서 장쥔화 더블스타 최고재무책임자(CFO)와 함께 등기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차이융썬 회장은 산업은행과의 최종계약 체결과 동시에 6,463억원을 유상증자 하는 방식으로 투자하는 방안도 처리한다. 더블스타의 투자금 납입이 완료되면 채권단 지분율이 23.1%로 내려가며 더블스타가 금호타이어의 최대 주주가 된다. 업계 관계자는 “차이융썬 회장이 금호타이어 인수를 마무리하고, 경영정상화 의지를 밝힐 목적으로 방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당분간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 체제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더블스타가 금호타이어를 당장 경영할 능력이 충분치 않는 만큼, 김 회장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더블스타에선 장쥔화 CFO가 그간 한국에 들어와 더블스타와 금호타이어간 가교 역할을 해왔다”면서 “하지만 여전히 경영 면에선 김 회장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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