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라엘 제공

방송인 박수홍이 '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MC로 나서게 된 소감을 밝혔다.

박수홍은 24일 스타한국에 "군 복무 시절 병영수첩에 작성한 버킷리스트(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을 적은 목록)에 미스코리아 사회 보는 걸 써 놓을 만큼 개인적인 소원이었다. 꿈이 이뤄져서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MC를 흔쾌히 수락한 이유를 고백했다.

또한 그는 "웬만한 시상식 사회를 다 봤는데, (미스코리아 대회는) 처음이라 설렌다"며 "시대가 변한만큼 편하고 자연스런 참가자들의 모습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시상식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박수홍은 "만약 심사위원이라면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보겠는가"라는 질문에 "외적인 아름다움도 중요하겠지만 내적인 지성미나 건강함도 중요할 듯하고, 세계대회에 나가도 한국의 미를 보여줄 장점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MC를 맡은 포부를 묻자, 그는 "대회를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게, 요즘 젊은 트렌드에 맞게 진행하고 싶다"며 "할 수 있다면 친오빠처럼 푸근하게 진행을 해보겠다. 비록 나이는 삼촌뻘이지만"이라고 덧붙이며 웃었다.

박수홍은 지난 1991년 KBS 대학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한 이후 오랜 시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해 왔다. '애정통일 남남북녀' '펫 닥터스' '하숙집 딸들' '미운 우리 새끼' '속풀이쇼 동치미' '풍문으로 들었쇼' 등에 출연해 친근한 매력과 센스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국내 최고(最高)의 미인을 선발하는 대회로, 지난 1957년 시작돼 한 해도 빠짐없이 열린 대한민국 최고(最古)의 대회다.

올해 대회에서 박수홍은 걸스데이 멤버 유라와 MC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총 상금 2억 4천만원을 걸고 진행되는 ‘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17개 지역 예선 통과자들 중 선발된 최종후보 32명이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다음달 4일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과 MBC뮤직을 통해 생방송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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