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목포시장 당선인

민선 3~5기 완도군수 역임
김종식 목포시장 당선자가 개표 11시간 넘어 14일 오전 5시 40분쯤 지지자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당선자 사무소 제공

6ㆍ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김종식 목포시장 당선자는 민선 최초 2개 지역 기초단체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평화당 박홍률 현 시장과 개포 11시가 넘도록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 끝에 대역전극을 연출한 김 당선자는 민선 3ㆍ4ㆍ5기 완도군정을 이끈 3선 완도군수 출신이다. 목포에서 중ㆍ고교를 다녔고 행정고시에 합격해 목포부시장을 지내는 등 한번도 목포를 잊어 본적이 없다는 그는 “그동안 자신이 혜택 받았던 목포가 전남 일등 도시였는데 추락하고 있고 마음의 빚을 갚고자 출마를 결심했으며, 목포시민이 그 뜻을 받아줬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자는 “이번 목포선거 결과는 한국지방자치 새로운 이정표와 함께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며“목포시민들이 민주당과 저에게 보내준 압도적인 지지는 문재인정부의 지방분권 완성에도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목포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조성하겠다”며“수산식품종합타운 조성 예산 2,000억원을 활용해 목포발전의 초석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자신을 세일즈행정의 창시자로 칭한 김 당선자는 군수 초임시절, 완도 청산도 슬로시티를 만들어 전남에서 최초로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열었고 완도전복 브랜드화, 세계최초 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그는 또 완도군수 내리 3선 동안 전복 다양한 브랜드화 등 완도의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데 공헌했고, 관광을 통한 주민소득에 앞장섰다.

김 당선자는 “한반도 경제공동체 신경제지도에 맞춰 영암 등 5개 지자체와 서남권 경제통합을 주장한 선거공약이 현 정부와 절묘하게 맞고 있다”며“판문점 선언이 아닌‘목포선언’을 통해 목포를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목포=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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