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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새로운 인천특별시대 열라는 명령 이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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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새로운 인천특별시대 열라는 명령 이행하겠다”

입력
2018.06.14 04:4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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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박남춘(민)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인이 선거 전인 5월 31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박남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제공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인이 선거 전인 5월 31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박남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제공

인천시장 선거에서 승리한 박남춘 당선인은 “저 혼자만의 승리가 아닌, 300만 시민 모두의 승리”라며 “새로운 인천특별시대를 열라는 엄중한 명령으로 여기고 차분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어 “잠시 나뉘었던 시민 목소리를 하나 된 뜻으로 담아내겠다”라며 “최선을 다해 일로써 보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인천ㆍ해주ㆍ개성을 연계한 남북 공동경제자유구역 추진,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국제도시 연결 등을 공약했다.

▦인천 남동구 59세 ▦최혜경(59)씨와 2녀 ▦인천 제물포고 ▦고려대 행정학과 ▦참여정부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 ▦19ㆍ20대 국회의원

●대전시장 허태정(민)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당선인이 선거 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허태정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당선인이 선거 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허태정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대전시장 선거에서 큰 표차로 경쟁자를 따돌린 허태정 당선인은 “시민의 기본권이 보장되고 교육과 주거, 문화 향유의 기회가 모두에게 고르게 주어지는 균형 잡힌 시정을 이끌겠다”고 했다. 올 초 본보가 한국지방자치학회와 공동으로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전국 69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하며 행정능력을 인정받은 그는 “시민 참여 확대와 투명한 정책운영을 통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충남 예산 52세 ▦양창희(49)씨와 2남 ▦대성고 ▦충남대 철학과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복지센터 소장 ▦민선 5ㆍ6기 유성구청장

●광주시장 이용섭(민)

더불어민주당 이용섭 광주시장 당선인이 13일 광주 서구 선거캠프에서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 1위를 차지하는 결과를 보고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용섭 광주시장 당선인이 13일 광주 서구 선거캠프에서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 1위를 차지하는 결과를 보고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시장 선거에서 압도적 득표율을 기록한 이용섭 당선인은 “사람과 돈과 기업이 몰려드는 ‘인구 200만, 광주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그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에너지신산업 메카로 조성하고 스마트에너지시티를 건설하는 등 ‘미래 산업육성 6대 공약’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이 당선인은 “소통과 협력,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대 정신이 어우러진 새로운 광주시대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전남 함평 66세 ▦신영옥(63)씨와 1남 1녀 ▦전남 학다리고 ▦전남대 무역학과 ▦18ㆍ19대 국회의원 ▦행정자치부장관

●울산시장 송철호(민)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인이 13일 울산 남구 대원빌딩 선거사무소에 마련된 지방선거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후 기뻐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인이 13일 울산 남구 대원빌딩 선거사무소에 마련된 지방선거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후 기뻐하고 있다. 뉴스1

울산에 처음으로 진보 깃발을 꼽은 송철호 당선인은 “저의 당선은 울산 시민 모두의 승리”라며 “모든 것을 잊고 대화합의 시장이 되겠다”고 했다.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8차례 낙마했던 그는 “울산은 그 동안 오랫동안 특정세력에 의해 좌우돼 불공정과 반칙, 특권이 난무했고 공장과 젊은이가 떠났다”며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도록 시스템을 바꾸고 4차 산업 육성과 북방경제 교류의 선두주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산 중구 69세 ▦홍영혜(66)씨와 2남 2녀 ▦부산고 ▦고려대 행정학과 ▦국민고충처리위원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고문

●세종시장 이춘희(민)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인이 13일 세종시 나성동 선거사무실에서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며 기뻐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인이 13일 세종시 나성동 선거사무실에서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며 기뻐하고 있다. 뉴스1

예상대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세종시장 재선에 성공한 이춘희 당선인은 “앞으로 4년 동안 세종시 완성을 위해 혼신을 바치겠다”고 했다. 그는 “행정수도 개헌부터 어린이 전문병원ㆍ도서관 건립, KTX 세종역 신설 등 공약 이행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시민이 자유롭게 시정에 참여하고, 마을문제를 주민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시민주권 특별자치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전북 고창 62세 ▦부인 서명숙(62)씨와 2녀 1남 ▦광주 제일고 ▦한양대 도시대학원 도시개발경영학과 졸업(도시학 박사) ▦초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건설교통부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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