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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로 상담서 계약까지 척척… FC·고객 모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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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로 상담서 계약까지 척척… FC·고객 모두 만족

입력
2018.06.0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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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만 해도 ‘보험은 인지(人紙)산업’이라고 했어요. 그만큼 계약할 때 많은 서류가 필요했죠. 요즘은 ‘인태(人+태블릿PC) 산업’이라고 우스갯소리를 해요. 서류가 필요 없어요. 계약 체결부터 약관 전달까지 태블릿 PC만 있으면 돼요.”

삼성생명 이 모 컨설턴트(여· 42세)는 요즘 영업환경이 많이 달라졌음을 느끼고 있다. 예전에는 계약을 체결하려면 상담 자료, 상품 제안 서류, 청약 서류 등 많은 자료를 준비해야 했으나, 이제는 태블릿PC 하나면 끝나기 때문이다. 태블릿PC에 각종 제안 서류가 모두 담겨 있고, 계약 체결도 전자서명을 통해 한 번에 마칠 수 있다.

삼성생명은 컨설턴트 채널 영업의 질적 제고의 일환으로 태블릿PC 영업문화를 구축해 컨설턴트가 인생금융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2012년 태블릿PC를 도입한 이후 2016~ 2017년 고객 관점에서 대대적인 시스템 개선을 추진했다. ▦고객 등록 간소화 ▦전자서명 개편 ▦모바일 약관 도입 등을 통해 계약 체결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단축, 컨설턴트와 고객에게 편의성을 제공한 것이다.

지난해 7월부터 도입한 ‘모바일 약관’도 눈에 띈다. 모바일 약관은 책자로 전달되는 기존 약관과 달리, 문자 시스템을 통해 휴대폰으로 약관이 즉시 전달된다. 책자는 보관이나 내용 검색이 어렵지만, 모바일 약관은 클릭 한 번으로 받을 수 있고, 검색을 통해 궁금한 내용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삼성생명은 전화로 하던 가입확인 절차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모바일 보험가입확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전자서명을 마친 계약자는 곧바로 본인 휴대폰으로 해당 문자를 받게 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태블릿 영업은 삼성생명 인생금융전문가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태블릿영업을 바탕으로 컨설턴트가 고객의 인생 전반에 걸쳐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의미의 컨설턴트 브랜드 ‘인생금융전문가, 삼성생명FC’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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