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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새로운 플래그십에 대한 비전, 렉서스 LF-1 리미트리스 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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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새로운 플래그십에 대한 비전, 렉서스 LF-1 리미트리스 컨셉

입력
2018.06.08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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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가 플래그십의 새로운 미래, 'LF-1 리미트리스 컨셉'을 공개했다. 사진: 렉서스
렉서스가 플래그십의 새로운 미래, 'LF-1 리미트리스 컨셉'을 공개했다. 사진: 렉서스

렉서스가 플래그십 SUV의 미래를 예고하는 ‘LF-1 리미트리스 컨셉’을 공개했다.

렉서스 LF-1 리미트리스 컨셉은 지난 1월에 열린 2018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컨셉 모델로서 렉서스 크로스오버 라인업의 정점이 추구하는 미래와 브랜드 전반에 걸친 변화의 방향을 담은 차량이다.

이러한 의미는 이름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실제 LF-1이라는 코드 네임 역시 ‘렉서스 퓨처’의 준말로서 LF-1이 가지고 있는 미래 방향성과 ‘리미트리스’으로 명명되는 정체 없는 발전과 진화를 의미한다.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 포지션을 담당하는 만큼 LF-1 리미트리스 컨셉은 5,014mm의 긴 전장과 1,986mm의 전폭 그리고 1,605mm의 전고를 갖춰 웅장하면서도 공격적인 실루엣을 갖췄으며 휠베이스 역시 2,974mm에 이르러 여유로운 공감을 예고한다.

과감한 스핀들 그릴과 날카로운 헤드라이트 유닛 등이 돋보이는 쿠페라이크 실루엣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토요타 자동차의 미국 디자인센터인 칼티(CALTY)가 담당했다. ‘몰튼 카타나(Molten Katana)’로 명명된 디자인 기조는 ‘간결하면서도 우아함’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집중했다.

과감한 전면 디자인 함께 프론트 오버행을 극단으로 단축시키고, 후면 역시 과감한 터치 라인으로 그려내며 스포티한 감성이 돋보이는 플래그십 SUV의 이미지를 완벽히 구현했다. 한편 네 바퀴에는 거대하면서도 우아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22인치 투 톤 알로이 휠을 적용했다.

실내 공간은 고급스러운 실루엣과 함께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하여 시각적인 매력에 힘을 더한다. 특히 기존의 아날로그 스타일의 컨트롤 레버 및 버튼은 모두 제거하고 제스처 등의 모션 센싱 컨트롤 시스템을 적용하여 불필요한 구성 요소를 모두 제거하여 미니멀한 느낌을 강조했다.

세련된 감성으로 구성된 운전석은 아웃 사이드 뷰 카메라와 뷰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다 뛰어난 시야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으며 세련된 감성으로 구성된 스티어링 휠과 디스플레이 계기판을 통해 차량을 보다 효과적으로 조율할 수 있도록 했다.

2열 공간의 경우에는 독특한 실루엣으로 개방감을 강조한 루프 아래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확보된 여유로운 레그룸, 독립적인 공조 시스템 그리고 1열 시트 뒤쪽에 자리한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및 도어 트림의 화려한 디테일을 통해 만족감을 대대적으로 끌어 올렸다.

한편 렉서스는 LF-1 리미트리스 컨셉의 파워트레인 구성은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으나 오는 2025년까지의 전 라인업 전동화 기능 부여라는 목표를 위해 전기 동력을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 파워트레인의 탑재를 전제한 것으로 추측된다.

LF1 리미트리스 컨셉을 발표한 칼티의 케빈 헌터(Kevin Hunter) 사장은 “세단의 여유와 기능, 성능을 담은 크로스오버가 새로운 종류의 플래그십의 가능성을 드러냈다”라며 “LF-1 리미트리스 컨셉은 렉서스 디자인의 상상력과 인간을 중심으로 하는 흐름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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