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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촌관광의 길, 전남 장성 편백농원서 찾다' 포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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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촌관광의 길, 전남 장성 편백농원서 찾다' 포럼 열려

입력
2018.06.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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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한국일보]농촌산업 활성화 현장포럼이 지난달 31일 전남 장성에서 개최됐다.
[저작권 한국일보]농촌산업 활성화 현장포럼이 지난달 31일 전남 장성에서 개최됐다.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과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은 '제61회 농촌산업 활성화 현장포럼'을 지난달 31일 전남 장성군 백련동 편백농원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김용렬 농경연 미래정책연구실장이 '농촌관광이 가야 할 길, 농업 농촌을 국민의 품으로'를 주제발표했고, 김진환 편백농원 대표는'청년이 추구하는 농촌관광의 길: 백련동 편백농원에서 찾다'로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최경환 한국농어촌복지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한국유기농업학회 윤주이 회장, 광주전남연구원 전남농업6차산업지원센터 장덕기 센터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김용렬 실장은 "현재 우리의 농촌관광은 양적 증가추세지만, 질적 향상에서는 아직 국제 수준과 비교해 열악한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일본의 이색 마을처럼 우리도 각 마을별 개성있는 프로그램 도입이 필요한 때"라고 분석했다. 또 김진환 대표는 "장성군 축령산 편백숲을 터전으로 특화된 향토자원을 적극 활용했던 것이 주요했다"면서"마을 특산물을 6차 산업화한것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말했다.

토론자로 나선 장덕기 센터장도 "전남 농촌관광은 뛰어난 경관과 지리적 위치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면서 "각 마을별 브랜딩을 위해 개별 농가가 아닌 마을 공동체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2007년 출범한 농촌산업 활성화 현장포럼은 매달 전국 선도 농가를 찾아 현장 간담회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장성=김태헌 기자 11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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