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6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또다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했다고 27일 1면과 2면에 사진과 함께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은 28일 "핵무기 없는 평화로운 세계, 인류의 꿈과 이상이 실현된 자주화된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해 세계평화애호인민들과 굳게 손잡고 나가려는 우리의 확고부동한 의지는 앞으로도 일관되게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우리가 정한 시간표대로 계속 나갈 것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핵시험장 폐기와 관련해 취해진 우리의 주동적 조치들이 커다란 국제적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평은 일련의 과정이 모두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 전원회의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과정의 일환"이라며 "(전원회의에서는) 핵무기 없는 세계건설에 적극 이바지하려는 당의 평화애호적 입장이 엄숙히 천명됐다"고 선전했다.

논평은 "우리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 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해 누가 뭐라고 하든, 어디에서 어떤 바람이 불어오든 우리가 정한 궤도를 따라 우리 시간표대로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주재로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열어 결정서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 병진노선의 위대한 승리를 선포함에 대하여'를 채택했다.

이 결정서는 '핵무기병기화를 실현했다'고 천명하며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중지,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핵무기 봉인 및 이전 금지를 약속했다. 더불어 '경제 총력 집중 노선'을 제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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