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챔프전 대결 가능성 살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 오클랜드=AP 연합뉴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4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맞대결이 극적으로 성사될까. 두 팀은 벼랑 끝에 몰렸던 콘퍼런스 결승 6차전에서 약속이나 한 듯 나란히 기사회생하며 승부를 최종 7차전으로 몰고 갔다.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결승 6차전 휴스턴 로키츠와 홈 경기에서 115-86으로 이겨 시리즈를 원점(3승3패)으로 돌려 놓았다.

1쿼터 17점 차를 뒤집는 대역전승이었다. 골든스테이트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휴스턴의 파상공세에 고전하며 1쿼터를 22-39로 뒤졌다. 그러나 2쿼터부터 반격을 시작해 전반을 51-61, 10점 차로 좁히며 마쳤다. 분위기를 탄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역전에 성공했다가 70-74로 재역전을 허용했지만 쿼터 종료 2분 20초를 남기고 다시 82-74로 뒤집은 뒤 승기를 잡았다. 4쿼터에서도 클레이 톰프슨의 3점슛으로 89-77, 12점 차를 만들었고 91-79에서는 스테판 커리가 3점을 넣으며 15점 차까지 달아났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29점)-톰프슨(35점)-케빈 듀랜트(23점)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87점을 합작했다. 두 팀의 최종 7차전은 29일 열린다.

한편 클리블랜드도 전날 동부콘퍼런스 결승 6차전에서 르브론 제임스(46점)의 활약을 앞세워 보스턴 셀틱스에 109-99로 승리, 2승3패에서 3승3패를 만들고 28일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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