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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판매중인 연비 좋은 차는 어떤차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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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판매중인 연비 좋은 차는 어떤차가 있을까?

입력
2018.05.2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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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동차 시장을 보면 어느새 고성능 모델들이 조금씩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 많은 브랜드들은 저마다 브랜드의 기술을 집약한 고성능 모델들을 선보이며 자사의 경쟁력과 모터스포츠를 기반으로 하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이런 변화 속에서도 여전히 소비자들의 이목을 끄는 요소는 바로 효율성에 있다.

과연 국내에서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하는 차량들은 무엇이 있을까?(*수동 제외 / 순위 무관)

Kia_Niro__1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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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클리오 90dCi :: 17.7km/L

1990년 프랑스의 자동차 브랜드 르노에서 선보인 슈퍼 미니 해치백, 클리오는 경쾌한 드라이빙과 실용성을 기반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실제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무려 1,400만대의 판매고를 높였다.

그리고 2018년 5월, 르노는 국내 시장의 문을 두드리며 소형 해치백 클리오를 새롭게 선보였다. 르노 클리오는 1톤 남짓의 가벼운 차체를 기반으로 최고 출력 90마력을 내는 1.5L dCi 디젤 엔진을 탑재했으며 6단 EDC를 조합해 뛰어난 효율성을 갖췄다.

이를 통해 클리오의 공인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 당 17.7km에 이르며 도심과 고속 연비는 각각 16.8km/L와 18.9km/L에 달한다.

시트로엥 C4 칵투스 :: 17.5km/L

효율성 부분에서는 역시 프랑스에서 넘어온 디젤 엔진이 이목을 끈다.

PSA의 감각적인 브랜드, 시트로엥이 선보이고 있는 컴팩트 SUV인 C4 칵투스 역시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한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에어 범프로 실용성까지 강조한 시트로엥 C4 칵투스는 PSA가 자랑하는 효율적인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PSA의 대표적인 1.6L 블루HDi 디젤 엔진과 6단 EAT 변속기를 조합한 C4 칵투스는 최고출력 99마력, 최대토크 25.9kg.m의 토크를 내며 17.5km/L에 이르는 복합 연비와 각각 16.1km/L와 19.5km/L의 도심 및 고속 연비를 자랑한다.

현대 아반떼 디젤 DCT :: 18.4km/L

효율성 부분에 있어서는 현대차의 활약이 돋보인다. 이러한 활약의 중심에는 역시 디젤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현대 아반떼 디젤(DCT)이 있다.

국내 준중형 시장의 절대 강자 중 하나인 아반떼의 디젤 모델은 136마력의 1.6L eVGT 엔진과 7단 DCT를 조합하여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아반떼 디젤 DCT는 복합 기준 18.4km/L의 연비를 자랑하며 도심과 고속 연비는 각각 16.9km/L, 20.4km/L에 이른다.

현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 22.4km/L

효율성 부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차량이 있다면 바로 현대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다.

효율성을 강조한 디자인을 자랑하며 보닛 아래에는 최고 출력 105마력과 15.0kg.m의 토크를 내는 1.6L 카파 GDI 엔진과 효율성을 강조한 6단 DCT 변속기를 조합해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복합 기준 22.4km/L의 효율성을 자랑한다.(도심 22.5km/L 고속 22.2km/L)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 19.5km/L

현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같이 1.6L 카파 GDI 엔진과 효율성을 강조한 6단 DCT 변속기를 조합한 파워트레인 구성을 갖췄으면서도 소형 SUV의 형태를 통해 실용성을 높인 기아의 니로 하이브리드 역시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한다.

특히 SUV임에도 불구하고 리터 당 20km에 육박하는 효율성은 분명 이목을 끈다.  16인치 휠 타이어 기준으로 19.5km/L의 복합 연비를 자랑하며 도심 및 고속 연비는 각각 20.1km/L와 18.1km/L다.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 18.9km/L

기억을 되돌려 보면 일본산 중형 하이브리드 대표 주자는 바로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하지만 최근 그 판도가 조금씩 변화하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바로 10세대를 맞이한 혼다 어코드의 하이브리드 사양, '어코드 하이브리드'가 있다.

2.0L 앳킨슨 사이클 가솔린 엔진과 강력한 전기 모터를 조합한 '스포츠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무려 18.9km/L에 이르는 뛰어난 복합 연비(도심 19.2km/L 고속 18.7km/L)와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시해 만족감을 높였다.

토요타 프리우스C 18.6km/L

하이브리드 명가, 토요타는 지난 3월 컴팩트 하이브리드 모델인 '프리우스 C'를 선보였다. 감각적인 소형 해치백 형태의 프리우스 C는 일본 내에서 '아쿠아'라는 이름으로 이미 뜨거운 인기를 끌며 토요타의 대표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자리 잡았다.

프리우스 C는 73마력을 내는 1.5L 앳킨슨 사이클 가솔린 엔진과 약 61마력을 내는 전기 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합산 101마력을 내며 e-CVT를 조합했다. 이를 통해 프리우스 C의 복합 연비는 18.6km/L에 이르며 도심과 고속 연비는 각각 19.4km/L, 17.7km/L에 이른다.

토요타 프리우스(HEV) :: 21.9km/L

효율성 뛰어난 차량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차량이라고 한다면 단연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모델, 토요타 프리우스가 떠오른다. 하이브리드 대표 주자이자 효율성에 초점을 맞춘 최적의 설계 및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최신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한다.

최고 출력 98마력과 14.5kg.m의 토크를 내는 1.8L 앳킨슨 사이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 출력 53kW(72마력)을 내는 전기 모터 및 23kW 발전 모터를 추가로 장착해 시스템 합산 122마력을 낸다. 이를 통해 21.9km/L의 공인 연비를 달성했다. (복합 기준, 도심: 22.6km/L 고속 21.0km/L)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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