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 유예 선고 받아... SNS계정 삭제

화장실에서 '몰카'를 찍다 처벌 받은 사실이 알려진 가수 문문. 하우스오브뮤직 제공

‘홍익대 누드모델 몰카 사건’으로 사회적 파문이 인 가운데 가수 문문(본명 김영신ㆍ30)이 2년 전 ‘몰카’ 범죄로 처벌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문문은 2016년 서울 강남의 한 공용화장실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 적발됐다. 이로 인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문문의 소속사인 하우스오브뮤직은 문문에 최근 범죄 사실을 확인한 뒤 지난 24일 문문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사회적 파장이 클 것을 예상해 문문의 예정된 일정도 모두 취소했다. 문문은 지난 18일 신곡 ‘아카시아’를 공개한 뒤 전국 순회공연을 이어갈 예정이었다. 하우스오브뮤직은 “문문과 전속계약 전에 일어났던 사건으로 당사에서는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깊이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포털사이트엔 문문의 인물 정보가 모두 사라졌다. 그가 운영하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도 삭제됐다.

2016년 7월 노래 ‘문, 문’으로 데뷔한 문문은 ‘비행운’, ‘애월’ 등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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