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이 완전히 폐기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24일 한국과 미국 등 5개국 외신기자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풍계리 핵실험장 2, 3, 4번 갱도와 막사, 단야장(금속을 불에 달구어 버리는 작업을 하는 자리), 관측소, 생활건물 본부 등을 차례대로 폭파했다. 3개의 갱도는 갱도마다 2번씩 폭파했는데 첫 번째는 내부를, 두 번째는 입구 근처를 폭파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갱도가 땅속으로 깊이 있어 외부에서는 보이는 폭파 규모는 크지 않았다고 현장을 촬영한 기자단이 전해왔다. 전송한 사진에는 갱도 폭파 현장을 취재하는 기자단의 모습과 폭파 장면, 갱도 입구 등을 볼 수 있으며 25일 새벽 원산역에 도착한 기자들에 의해 전 세계로 전송됐다.

김주성 기자 poem@hankookilbo.com

24일 북한 핵무기연구소 관계자들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를 위한 폭파 작업을 했다. 사진은 3번 갱도가 폭파되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24일 북한 핵무기연구소 관계자들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를 위한 폭파 작업을 했다. 사진은 지휘소와 건설노동자 막사가 폭파되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이 완전히 폐기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24일 북한 핵무기연구소 관계자들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를 위한 폭파 작업을 했다. 사진은 2번 갱도와 옆 관측소 건물의 폭파되는 과정.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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