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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민주선거 70주년 기념 선거역사 전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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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민주선거 70주년 기념 선거역사 전시관 개관

입력
2018.05.2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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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ㆍ모의개표 등 체험도

부처님오신날이자 징검다리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광주 패밀리랜드 대관람차 앞에서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6·13 지방선거 투표를 장려하는 캠페인을 하고 있다. 광주시선관위는 선거 홍보 활동을 위해 높이 75m로 전국 최대 규모인 대관람차에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광주=연합뉴스
부처님오신날이자 징검다리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광주 패밀리랜드 대관람차 앞에서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6·13 지방선거 투표를 장려하는 캠페인을 하고 있다. 광주시선관위는 선거 홍보 활동을 위해 높이 75m로 전국 최대 규모인 대관람차에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광주=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3일 ‘민주선거 1948-우리동네 2018’을 주제로 하는 선거역사 전시관을 개관했다. 민주선거 70주년과 6ㆍ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기념하기 위해서다.

선관위는 이날 경기 수원 선거연수원 별관동 1층에 상설 선거역사 전시관을 개관했다. 선관위는 “지난 1948년 5월10일 제헌국회의원 선거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선거 역사는 올해로 70년을 맞이했다”며 “대선과 총선, 지선을 비롯해 국민투표 등 현대사의 변곡점이 됐던 주요 선거와 사건은 물론, 선관위의 역사도 한자리에서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전시관은 ▦민주선거 70년사 ▦선거관리위원회사 ▦선거체험존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된 작품은 제헌국회의원선거부터 현재까지의 벽보ㆍ공보ㆍ기록영상ㆍ사진ㆍ각종 투표 용구 등 300여점이다.

민주선거 70년사 전시관은 주요 역사적 사건을 기점으로 3부로 구성돼 있다. 1부 ‘민주선거, 시작하다’는 1948년 5ㆍ10 제헌국회의원선거부터 1960년 4ㆍ19 혁명과 제2공화국까지를 다룬다. 2부 ‘험난한 선거의 길’에서는 5ㆍ16 군사정변 이후 제5공화국까지 권위주의 정부 시절 험난했던 선거의 역사와 국민의 민주주의를 향한 갈망이 선거로 표출되던 역사를 보여준다. 3부 ‘민주선거, 피어나다’는 1987년 민주화 이후의 선거 역사를 담고 있다.

이밖에 선거체험존에는 역대 선거와 관련된 노래와 영상을 감상할 수 있고, 책도 읽을 수 있는 선거감상실이 마련돼 있다. 또 선거 유세를 하는 차량에 올라 선거운동도 경험해 볼 수 있다. 사전투표체험관과 투표지분류기를 이용하여 직접 모의 개표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돼 있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다만 지방선거 기간인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는 상시 관람할 수 있다. 단체 이용 시 전시관 해설은 선거기록보존소(02-503-0863),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수강은 선거연수원 시민교육부(031-296-9831~3)로 신청하면 된다.

이동현 기자 na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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