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여자프로농구(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박지수가 지난달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여자농구 대들보 박지수(20ㆍ196㎝ㆍ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데뷔전에서 15분 동안 코트를 밟았다.

박지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언캐스빌의 모히건 선 아레나에서 열린 2018 WNBA 정규리그 코네티컷 선과 원정 경기에서 6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라스베이거스는 코네티컷에 65-101로 크게 졌다.

벤치에서 출발한 박지수는 1쿼터 종료 3분39초를 남기고 투입됐다. 적극적인 리바운드 싸움으로 공격 리바운드를 잡았다. 곧바로 팁인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2쿼터 막판 국내 무대에서 루키 시즌 맞대결을 펼쳤던 코네티컷 존쿠엘 존스(전 우리은행)의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를 침착하게 모두 넣으며 첫 득점에 성공했다.

3쿼터에는 골밑에서 첫 야투를 넣었고, 4쿼터 종료 4분 전에는 동료 선수가 자유투에 실패하자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 골밑슛으로 연결했다. 파울과 실책은 1개씩 있었고, 수비에서 블록슛이나 가로채기는 없었다.

라스베이거스는 가드 타메라 영이 23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신인 에이자 윌슨은 14점을 보탰지만 야투 13개 중 단 3개 성공에 그쳤다.

코네티컷에서는 WKBL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삼성생명에서 뛰었던 엘리사 토머스가 13점 1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존쿠엘 존스는 7점 5리바운드, 쉐키나 스트릭렌(전 우리은행)은 11점을 올렸다.

박지수는 워싱턴 미스틱스와 정규시즌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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