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영목항에서 추락했다 건져진 승용차량. 태안해경 제공.

충남 태안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해 운전자가 숨지고, 조개를 잡던 60대가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17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1분쯤 충남 태안군 안면읍 방포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전날 밤 바닷가에서 어패류를 채취하다 실종된 A(65ㆍ여)씨가 숨진 것을 수색 중이던 주민과 경찰이 발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30분쯤 마을 주민들과 함께 어패류를 채취하다가 실종됐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민관군 합동으로 방포 해역에서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앞서 전날 오후 10시 49분쯤에는 안면읍 영목항 여객터미널 주차장에서 SM승용차가 해상으로 추락했다.

운전자 A(70)씨는 차량 지붕으로 탈출한 뒤 출동한 해경과 민간해양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하지만 차 안에 갇혀있던 B(62ㆍ여)씨는 결국 숨졌다.

해경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 중이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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