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돌아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15일 낮 최고 기온은 경주 32.9도, 밀양 32.6도, 영천 32.4도, 대구 32도, 강릉 31.3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나타냈다.
때 이른 무더위에 해변을 찾은 시민들은 바닷물로 뛰어 들거나 더위를 피해 실내 공간이나 나무 그늘을 찾는 모습이었다.
한편, 초여름 더위는 수요일인 16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오면서 한 풀 누그러질 전망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0~27도가 예상된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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