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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푸조 리프터 4X4 컨셉, ‘푸조 리프터, 새로운 가능성을 드러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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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푸조 리프터 4X4 컨셉, ‘푸조 리프터, 새로운 가능성을 드러내다’

입력
2018.05.0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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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가 도심형 MPV 리프터를 발표함과 동시에 리프터를 기반으로 제작한 독특한 컨셉 모델을 선보였다. 그 이름은 바로 ‘푸조 리프터 4X4 컨셉’. 4WD 시스템을 얹어 도심형 MPV의 틀을 벗어나 더 다양한 환경에서 리프터의 매력을 과시할 수 있는 존재가 된 것이다.

푸조 파트너의 뒤를 잇는 리프터

리프터 4X4 컨셉을 말하기 전 푸조가 10년 만에 선보인 MPV, 리프터를 살펴봐야 한다.

푸조 리프터는 지난 1996년 첫 선을 보인 푸조의 도심형 MPV, 파트너의 계보를 잇는 모델이다. 파트너는 작은 차체와 효율적인 엔진을 기반으로 넓은 적재 공간의 매력을 뽐낸 차량이다. 2008년에 2세대 모델이 등장해 현재까지 판매되며 그 가치를 과시하고 있다.

한편 푸조 파트너 같은 PSA 그룹의 시트로엥 벨랑고의 형제 모델이며 향후 새롭게 등장할 벨랑고는 물론이고 최근 PSA가 GM으로부터 인수한 오펠 콤보 차세대 모델 역시 리프터의 영향을 많이 받을 예정이다.

새로운 리프터는 EMP2 플랫폼을 기반으로 푸조의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4,400mm의 기본 모델과 4,750mm의 롱휠베이스 모델을 마련하여 선택의 폭을 넓힌다.

EMP2 플랫폼 위에 올려진 유니크한 스타일

푸조 리프터가 푸조 고유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유니크한 도심형 MPV의 감성을 드러낸 만큼 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리프터 4X4 컨셉은 더욱 세련되고 유니크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PSA의 모듈형 플랫폼인 EMP2를 기반으로 개발된 리프터의 컴팩트한 차체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스파클링 그레이 컬러를 씌우고 독특한 무광 블랙 페인팅 데칼 및 컬러 하이라이트를 더해 완성도 높은 매력을 완성했다.

독특한 변화는 역시 작은 부분부터 시작한다. 푸조는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는 푸조 레터링을 프론트 그릴 등에 적용하며 독특한 오닉스 컬러의 16인치 휠, 그리고 슬라이딩 도어에 적용된 리프터 레터링 및 세련된 디자인 요소를 추가하여 시각적인 매력을 더욱 완성했다.

차량의 루프에는 독특한 오버랜드 텐트가 장착되어 아웃도어 라이프에서 보다 수월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후면에는 아웃도어 자전거로 활용할 수 있는 푸조의 전기 산악 자전거(eM02 FS 파워튜브)를 적재할 수 있는 트레이를 추가로 적용하여 만족감을 높였다.

독특한 하이라이트 컬러를 더한 실내 공간

실내 공간의 구성은 리프터의 구성을 그대로 반영한다. i-콕핏을 기반으로 구성된 실내 공간은 운전자에게 최적의 운전 경험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으며 헤드 업 클러스터의 깔끔한 시인성, 컴팩트한 스티어링 휠의 가벼운 조향 감각을 선사한다.

여기에 팝업 방식의 디스플레이 패널과 깔끔한 구성의 실내 디테일이 더해져 시각적인 만족감을 높였으며 라임 옐로우 컬러의 하이라이트 컬러 요소가 대시보드, 도어트림, 시트 등에 위치해 보다 매력적이고 활동적인 공간을 완성했다.

4X4 시스템으로 활동 반경을 넓힌 리프터 4X4 컨셉

리프터, 그리고 리프터의 전신인 파트너는 모두 작은 엔진을 중심으로 실용적인 주행에 초점을 맞췄던 차량이다. 리프터 4X4 컨셉 역시 이러한 기존에 따라 컴팩트한 엔진이 차량의 주행 성능을 확보한다. 실제 1.6L 배기량의 블루 HDi 130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 출력 130마력과 30.6kg.m의 토크를 내며 이를 수동 변속기를 통해 네 바퀴로 전달한다.

한편 리프터 4X4 컨셉에는 다양한 주행 모드를 지원하는4WD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간단한 조작으로 일상 운전을 위한 전륜 구동 중심의 2RM 모드와 후륜에 출력을 전해 능동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만드는 4RM 그리고 험로 주행에서 견고하고 뛰어난 주행 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락 모드 등을 마련해 만족감을 높였다.

한편 리프터 4X4 컨셉은 주행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좋은 타이어를 택했다. 바로 BF 굿리치에서 제작한 전지형 타이어를 장착했는데 이 타이어는 리프터 4X4 컨셉에게 견고함 내구성을 보장하여 어떤 노면에서도 탄탄하고 만족스러운 주행을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푸조는 리프터 4X4 컨셉을 공개하며 ‘리프터 4X4 컨셉은 포장도로를 벗어나 더 다양한 곳, 다양한 지형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MPV’라고 설명하며 특히 독특한 컬러 조합을 통해 보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MPV를 표현했음을 강조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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