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서울 상암동 YTN사옥에서 YTN 노조원들이 개표 결과를 확인한 뒤 환호하고 있다. 이날 최남수 YTN 사장에 대한 중간 평가는 '불신임'으로 나왔다. 연합뉴스

최남수 YTN 사장이 내부 불신임으로 임기 중 사임 수순을 밟게 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이하 언론노조 YTN지부)가 정규직 사원 653명을 대상으로 2~4일 실시한 최 사장 신임 여부를 묻는 투표에서 652명이 투표에 참여, 재적 인원의 과반인 363명(55.6%)이 최 사장을 불신임했다.

YTN 노사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재적 인원의 과반(327명 이상)이 불신임하면 사장은 즉각 퇴임한다는 투표 규정을 마련했다. 아직 최 사장은 투표 결과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앞서 언론노조 YTN지부는 최 사장의 노사합의 파기, 정치적 편향 등을 이유로 최 사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80일 이상 파업에 들어갔다.

박진수 언론노조 YTN지부 지부장은 “상식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 통탄스럽다”며 “앞으로도 YTN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모두가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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