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문화재단이 창립 1주년을 맞아 국내에 거주하는 해외여행 경험이 없는 다섯 가족을 선정해 해외 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31일까지 재단 홈페이지(www.hanatourfoundation.org)에 게시된 서류를 다운받아서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지원 사유를 적은 참가신청서, 개인정보수집동의서 등을 포함하고 있다. 대리신청 또는 추천도 가능하다. 별도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다섯 가족은 올 여름 진행 예정인 ‘가족愛재발견’ 희망여행에 참여하게 된다. 선정 결과는 다음달 8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여행지는 중국 또는 동남아시아다.
이상진 하나투어문화재단 디렉터는 “여행이 꼭 필요한 가정에 희망을 불어넣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투어문화재단은 하나투어가 관광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재단으로 지난해 5월 출범했다.
최흥수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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