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이고 색다른 경험 제공
초ㆍ중생에게는 관광상품 증정
전남 보성군 태백산맥문학관 전경. 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은 17일부터 태백산맥문학관에서 소설 ‘태백산맥’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민과 관광객에게 일상 속에서 소설문학과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독창적이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태백산맥 로고 등 문학관에서 직접 찍은 사진을 담아가는 ‘나만의 컵 만들기’, 1년 뒤 보내는 ‘느린편지 쓰기’, 한글과 그림 ‘탁본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참가는 군민, 관광객, 학생 등 누구나 연중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초ㆍ중학생에게는 문학관 관광 상품 중 노트와 연필을 증정한다.

소설 태백산맥과 작가 조정래 삶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을 희망하는 단체 관람객에게는 문학관에 배치된 학예사와 함께하는 문학이야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는 태백산맥문학관 개관 10주년 기념 북 토크 및 전국 백일장대회도 열린다.

조정래 작가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분단의 아픔과 상처를 아우르는 태백산맥문학관은 4월 현재 누적 관람객수가 62만명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학기행 1번지로 자리 잡았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방문객들이 소설 태백산맥 이야기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한 경험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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