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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시 차] 새로운 디자인을 탑재한 '지프 체로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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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시 차] 새로운 디자인을 탑재한 '지프 체로키' 리뷰

입력
2018.04.1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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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 코리아가 뉴 지프 체로키를 새롭게 출시했다.
FCA 코리아가 뉴 지프 체로키를 새롭게 출시했다.

FCA 그룹 내에서 오프로드 및 SUV 전문 브랜드인 '지프'가 새로운 디자인과 상품성을 개선한 뉴 지프 체로키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뉴 지프 체로키는 지프 브랜드 최신의 패밀리 룩과 디자인 요소를 반영하고 실내 디자인 개선과 상품성 강화를 거친 중형 SUV 모델이다.

FCA 코리아는 뉴 지프 체로키의 출시로 그랜드 체로키, 랭글러 등으로 이어지는 SUV, 크로스오버 라인업에 힘을 더하며 연내 출시할 차세대 컴패스에 이르는 탄탄하고 강력한 오프로드, SUV 전문 브랜드의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프론트 그릴을 다듬은 뉴 지프 체로키

뉴 지프 체로키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전면 디자인의 변화에 있다. 실제 뉴 지프 체로키는 기존의 체로키와 같은 4,620mm의 전장과 1,860mm의 전폭 그리고 ,1710mm의 전고를 그대로 이어간다. 여기에 휠베이스 역시 2,720mm로 기존과 완전히 같은 수치다.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해왔던 지프 체로키의 전면 디자인은 뉴 지프 체로키를 통해 한층 간결하게 다듬어진 모습이다. 그랜드 체로키나 차세대 컴패스 등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프론트 그릴과 날렵한 헤드라이트가 적용되어 이목을 끈다.

분리형 헤드라이트르 적용했던 기존의 디자인에서 탈피하여 체로키 고유의 이미지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세븐 슬롯 프론트 그릴이 한층 강조되어 브랜드의 통일성을 강조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새로운 프론트 그릴, 헤드라이트와 시각적인 통일감이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새로운 전면 범퍼가 탑재되었다. 측면이나 후면은 전체적으로 변화는 없으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새롭게 디자인되어 세련된 감성을 강조한다.

깔끔한 공간을 완성한 뉴 지프 체로키

뉴 지프 체로키의 실내 공간은 기존의 체로키 디자인의 구성이나 배열, 소재, 컬러 등을 그대로 따르는 모습이다. 다만 전체적인 디테일을 한층 세세하게 다듬어 시각적인 만족감을 한층 강조한 모습이다.

브랜드의 감성이 잘 드러나는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이나 지프 브랜드의 감성을 잘 살린 계기판, 그리고 유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한 센터페시아의 디스플레이 패널 등이 더해져 만족감을 높인다.

한편 뉴 지프 체로키는 824L의 넉넉한 적재 공간을 갖춰 활용성에서의 만족감을 자아내며 2열 시트를 폴딩할 때에는 최대 1,555L까지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경쟁력을 확보했다.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마련한 뉴 지프 체로키

지프 체로키는 국내 시장에서 2.2L 터보 디젤 사양과 2.4L 멀티에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사양들만 제한적으로 판매해왔다.

먼저 2.2L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200마력과 44.9kg.m의 토크를 내며 9단 변속기와 함께 조합되어 주행 성능 및 효율성을 모두 추구했다. 이 엔진은 뉴 지프 체로키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2.4L 멀티에어 엔진은 177마력과 23.4kg.m의 토크를 낸다.

한편 해외 시장에서는 2.0L 터보 엔진과 V6 3.2L 가솔린 엔진 등 다양한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추가로 마련하여 시장에서의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또한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Jeep® Active Drive I) AWD 시스템 또는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I(Jeep® Active Drive II) 4WD 시스템과 지프 셀렉-터레인(Jeep® Selec-Terrain®) 지형 설정 시스템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동급 최강의 4×4 성능을 발휘한다.

다양한 기능을 갖춘 뉴 지프 체로키

뉴 지프 체로키는 사양에 따라 열선 스티어링 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플러스 시스템(ACC Plus),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BSM),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이 외에도 풀스피드 전방 추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Full-speed FCW Plus), 차선이탈 경고 플러스 시스템(LDW Plus), 파크센스(ParkSense®) 평행/직각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안전/편의 사양들이 추가로 적용되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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