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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아나운서 "안경 쓰고 뉴스 진행, 왜 썼냐는 질문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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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아나운서 "안경 쓰고 뉴스 진행, 왜 썼냐는 질문 많았다"

입력
2018.04.1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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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아나운서가 안경 착용 뉴스 진행에 관해 말했다. 임현주 인스타그램
임현주 아나운서가 안경 착용 뉴스 진행에 관해 말했다. 임현주 인스타그램

MBC 임현주 아나운서가 안경을 쓰고 뉴스를 진행한 기분을 밝혔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안경을 끼고 뉴스를 진행했다. 속눈썹을 붙이지 않으니 화장도 간단해지고 건조해서 매일 한 통씩 쓰던 눈물약도 필요가 없더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이날 오전 방송된 MBC '뉴스투데이'에서 안경을 쓴 채 앵커석에 앉았다. 그동안 여성 앵커가 뉴스를 쓰고 진행한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웠기에 눈물이 쏠린 상황이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안경을 쓰고 나니 '왜 안경을 썼어?'라는 질문을 참 많이 받은 아침이었다"라고 덧붙이면서 단지 안경 하나 때문에 관심을 받게 된 상황을 언급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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